우라이

역사 문화

우라이구는 행정구역상 신베이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은 신베이시에서 유일하게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되어 있다. 우라이 온천은 많은 방문객들이 우라이를 찾도록 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약 3백여 년전, 타이완 원주민의 한 부족인 타이야족이 이 일대에서 수렵을 하며 생활하던 곳이었다. 이들이 처음 뜨거운 김을 피어내면서 끓는 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타이야족 언어로 ‘uraikirofu’라고 칭하게 되었는데, 앞글자 ‘우라이(urai)’는 ‘온천’, ‘키로푸(kirofu)’는 ‘들끓는’의 뜻이다. 이후 ‘우라이’는 타이완 북부지역을 상징하는 온천 명칭이 되었다.

특색 소개

우라이 온천은 ‘미인탕’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수질이 깨끗하고 피부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수의 수온은 섭씨 80도 정도로 높은 편이다. 수질은 무색무취의 약알카리성 탄산나트륨천에 속한다. 지하에서 온천수가 샘솟는 온천공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한 갈래는 산자락의 암석 틈새로 분출되고, 다른 한 줄기는 돌무더기에서 품어져 나온다. 우라이의 온천수는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때 우라이 온천 열풍으로 이 지역에 온천숙박 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덕분에 우라이 온천지구 방문객들에게 있어서 온천업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해졌다.

온천수질

교통 정보

우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