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안

역사 문화

타이안 온천은 원수이(汶水)천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1908년에 이 지역에서 생활하던 원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일제시대에 들어서 이곳에 경찰휴양소를 세웠다. 해방후 1963년에 이르러 당시 황졔(黃杰) 타이완현주석은 온천공이 후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후산온천’이라고 명명했다. 1978년, 장징궈(蔣經國) 총통은 ‘타이안온천’으로 다시 개칭했다. 후산마을과 후산온천 방면으로 먀오62번 현국도가 놓여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후산의 산세와 암석이 어루러진 모습은 마치 타이야족이 성산으로 모시고 있는 다빠(大霸) 봉우리를 닮아있다. 후산은 원수이천이 흐르는 지역을 통칭한다. 후산의 산자락에 타이안온천의 온천공이 있어서 후산은 온천과 관련한 랜드마크인 셈이다. 온천지구내에 있는 원라이천은 연중내내 방문객로 붐빈다. 헝룽산과 상다오산에 에워싸여 있는 타이안온천 일대를 ‘수운삼성(水雲三星)’으로 일컫는다. 세 봉우리 중에서 후산은 호랑이, 상다오산은 봉황, 헝룽산은 용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이중에서 후산이 가장 높으며 산세도 제일 위엄 있어 보인다. 후산은 코끼리 귀만한 큰 잎을 가진 알로카시아 오도라 서식지로 유명하다. 또 얼룩자주달개비(제브리나)도 많이 자라고 있다. 산에 알로카시아 오도라와 제브리나가 대거 서식하고 있는 풍경은 큰 장관을 이룬다.

특색 소개

먀오리현 타이안향 온천호텔이 있는 이곳의 온천 수질은 수소이온농도(pH)는 8.48로 약알카리성탄산천에 해당된다. 수온은 섭씨 약 47도로 식수로도 쓸 수 있다. 온천수의 색깔은 투명하고 느낌이 부드럽다.

온천수질

교통 정보

우대정보